밤의 통치자 지역의 ‘갱도’는 비선호되는 파밍 지역입니다. 

영웅 무기 강화를 위해 필요한 단석2를 확정적으로 제공하긴 하지만, 영웅 무기 자체의 획득 난이도가 높지 않고, 갱도 보스는 잠재된 힘 옵션으로만 단석2를 주기 때문에 선택지가 3개인 일반 보스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집니다.

특히 초보자 입장에서는 갱도 내 보스의 위치를 찾지 못해 불필요하게 동선을 낭비하는 경험을 한 번쯤 겪게 되어, 자연스럽게 기피하게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, 특정 캐릭터에게는 갱도 파밍이 꽤 유효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유물 속성 부여 옵션의 효율이 좋은 집행자나 레이디, 혹은 철의 눈이나 은둔자처럼 무기 자체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갱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
이러한 조건이 맞는 상황이라면, 갱도를 들러 보스만 빠르게 처치하고 빠져나오는 방식의 파밍 루트를 고려해볼 만합니다.